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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육으로 하여금 교육참여자들의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쇼에듀 교육은 다양한 교육과정과 함께 궁극적으로 이런 행동변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써 기존 주입식 교육형태의 머리로 이해만하고 넘어가는 교육이 아닌 그것을 토대로 올바른 방향성을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몸으로 실천하게끔 하는 교육입니다.

연극형 교육(교육연극)이란 본래 연극에 내재되어 있는 교육적 기능을 되살려 일상생활에 접목해 교육적 효율성을 극대화를 이루기 위함 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연극은 도덕, 윤리적 교화 즉 ‘사회적 순기능’을 목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중세시대를 거쳐 연극교육은 언어훈련,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의 교육을 주요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나 고등교육기관에서만 이루어진 특화된 교육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20세기 초 교육개혁운동, 청년운동, 연극개혁운동을 통해 연극에 내재된 교육의 또 다른 기능 즉 ‘사회적 기능 전환’이 부활되면서 점차 특정 대상에서 다수의 대상으로 그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대상이 넓어지면서 연극형식의 교육은 일상의 문제를 연극의 영역으로 가져와 교육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천적인 해결 방법을 체득하는 것으로 그 목적이 점차 확대 됩니다. 이때 교육 참여자는 연극적 경험을 통해 기존행동의 변화를 겪음으로써 언어 능력, 의사소통 능력, 인성개발, 문제해결력, 도덕성 함양 등의 사회화 교육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사회화 교육에 있어 참여자들은 ① 말하기, 쓰기(창작), 듣기, ②사고하기, 판단하고 결정하기, ③의사표현하기, ④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⑤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등의 사회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교육 참여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과제를 극적 상황으로 엮어가면서 스스로 그 상황 속의 인물이 되어 과제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참여자들로 하여금 현실세계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연극이라는 가상세계를 통해 그 문제와 해결책을 인식, 분석, 표현하게 함으로써 현실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게 하는 것이 연극형 교육의 특장점입니다.

[출처 : 하재부, <브레히트의 학습극과 교육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16(2007), 한국브레히트학회]